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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

마운틴하드웨어 옵틱 2.5 사용기






기존 사용중이던 솔캠용 텐트에 약간약간 아쉬움을 달래고자...

(사실 걍 기분 전환겸....ㅋ)


마운틴하드웨어 옵틱 2.5를 구입했다...ㅋ





배송 완료!!! ㅎㅎ


생각보단 수납 부피가 큰편인데...

이건 뭐...

보통 1~2인용 텐트가 아니고...

2.5인용 텐트라서...크기 부터가 좀 다르니 아무래도 수납 부피도 더 커지겠지?









암튼 구입해 놓고 한동안 캠핑을 못가다가...

드디어 개시...!!


구입 전 인터넷에서 봤던 방법으로...

간단간단하게 설치를 완료 했더니...

이너텐트 설치는 3분?


가볍게 매쉬로 구성된 이너텐트다 보니...

그리고 완성도 높은 퀄러티에 아무런 부담이나 불편함 없이 뚝딱 설치 완료....!!









설치 하면서도 보고....

설치 다 하고 보고....









DAC폴대를 사용하여 강성을 높혔다고 하는...

암튼 이너스킨이나 폴대나 연결부분 웨빙이나...

실밥 하나 없는 깔끔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마운틴하드웨어 제품의 경우 재봉부분의 마감을 위해 꼼꼼하게 처리해논게 특징이라고 이야기만 들었는데 정말 확실함...ㅋ)


그리고 이너텐트가 완전 매쉬형태다 보니...

날씨가 좋은 한여름에는 플라이없이 이너만으로 텐트를 구성하고 놀다 들어와 잠을 자도...

모기 걱정 없이 시원~~하게 잘 잘수있을듯 하다...







이젠 플라이도 설치...!!

간단하게 이너텐트 모퉁이 4곳에 고리를 걸어주면 대충완성...

그 후에 플라이 내부에 설치된 찍찍이를 폴대에 감아주고...

전면과 측면에 위치한 2곳에 팩질을 하고...

후면과 반대쪽 측면 중앙에 위치한 고리에 추가적으로 팩질을 하면 완료....


플라이에 모든 고리 부분은 길이 조절 웨빙을 이용하여 쉽게 팩이나 고리에 걸수있으며, 걸고 나서 길이를 짧게 줄여 탄성조절도 손쉽게 가능하다...


또한 플라이 내부에 부착되어 있어 플라이와 폴대를 연결해주는 찍찍이는....

그동안 보지 못했을 정도의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완전 깔끔한 찍찍이다...ㅎㅎ;;

보통 저가품의 경우 연결을 위해 찍찍이가 아닌 그냥 묶는 방식이고...

아니면 플라이에 찍찍이가 성의없이 재봉되어 있는데...

이건 플라이에서 연장된 천이 올라오고 그 천 끝부분에 찍찍이가 있고...길이도 딱 적당하게 재봉되어 있어서...

사용하기에 깔끔하고 편하고 완전 만족스럽다...(어차피 설치하고 나면 보일부분도 아닌데...)









암튼 엄청?난 개방감을 자랑한다는....

플라이 오픈시간...!!


전면과 측면의 출입구는 각각 2단계로 개방이 가능하다...



측면 출입구 반만 개방하기.....!!!









전면과 측면 출입구 반만 개방하기.....!!!










측면 출입구 완전 개방하기.....!!!


이런 조합으로...

완전 닫고, 반만 열고, 양쪽 모두 반만 열고, 모두 열고 등등....

총 8가지 조합으로 열고 닫고를 선택 할 수 있으니....


날씨에 따른 상황에 따른 개방 조절을 사용자가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ㅎㅎ










이런 개방성 때문에...

플라이는 5각형같기도 하면서 6각형스럽기도 한 약간 오묘한 모양으로 생겼는데....









오묘한 6각형이지만 외형상 봤을때 이건 뭐 이렇게 찌그러지게 생겼나?가 아닌....

오~ 유용하게 생긴 디자인이다~ 싶은 인상이다...ㅋ









이너텐트가 메인폴 2개와 상단 텐션용 보조폴 1개로 구성된 만큼....

텐트 벽면의 경사가 높은 편이라...

실내 공간에 앉아있을때 면적에 비해서 좁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은 적다...









이 제품의 특징인 넓은 파노라마 뷰에 대해서는...

나야 뭐 오토캠핑장만 주로 다니니깐 텐트에 앉아서 밖 경치를 감상할 일이 없는데....

휴양림이나 백패킹을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텐트에서 뒹굴거리며 밖에 나오기 싫을만 하다고 생각이 든다....ㅋ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첫 사용 캠핑날 밤새 비가 내렸고...

어차피 플라이가 있으니 괜찮으려니 하면서도...

내부가 전부 메쉬인 이너때문에 약간 걱정은 했는데...


플라이가 지면과 뜬 부분 이상으로 이너텐트 바닥에서 벽면까지 높이감 있게 막혀있고...

플라이의 발수성능도 좋으며...

풀 메쉬 타입인 이너텐트의 특성상 결로도 없고....

바람이 슝슝 들어오는 것도 아닌....

쾌적한 환경에서 밤새 비소리를 들으며 잘 자고 일어났다...ㅎㅎ








기존에 사용하던 솔캠텐트는 사실 1~2인용이라....

혼자 사용을 하면서 여유 없이 딱!! 맞는 사이즈에 좀 아쉬움이 있었다면...

옵틱 2.5의 경우 이름 그대로 2.5인용이기 때문에 널널한 여유공간이 마음에 들고...

또한 전면과 측면으로 구성된 전실 덕분에...

날씨가 안좋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날...

텐트에 앉아서 전실공간에 취사세팅을 하고 식사를 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구성이라 정말 마음에 든다...ㅎㅎ

물론 다 막아놓고 말고, 반만 열어서 환기를 시키며 해야겠지만...





아무튼 2년전에 출시된 제품을 이제서야 구입하고....(땡처리 할인판매...ㅋㅋㅋㅋㅋ)

한번 써봤을 뿐인데....

그것도 우중캠핑으로 써보며....

만족감은 기대 이상으로 커졌고....


이녀석과 함께 이곳저곳 자주 캠핑을 다녀야 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