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김해공항에서...
두근두근 하며 출발을 기다리고...
올 여행이 작년과 달라진 가장 큰점은...
서현군도 비행기 한 좌석을 떡!!하니 잡고 간다는거...ㅋ
혹시 불편해하거나, 투정을 부리거나 하진 않을런지 걱정했는데...
이건 뭐...
자리에 앉혀놨더니...
안전밸트 딱! 매고...
창밖 구경하는 여유로운 모습까지...ㅋㅋㅋ
올해도 역시나 많은곳을 돌아다니며 관광?을 하진 않고...
걍 여유롭게 여행?을 다니며...
우야둥둥 화사하게 이쁘다는 어느한 분교에 일요일에 놀러가서 이렇게 저렇게 놀고...
김서현군은 역시나...
넓은 곳에 나왔으니...
달려줘야 제맛이라는 듯...
거의 쉬지 않고 계속 달리고 걷고 달리고 걷고 하며 논다...
그래도 기념 촬영은 한번 하자고 붙잡고 찍었더니...
표정이...ㅋㅋㅋ
놀다가 돌아와서 잠시 자리 비운 엄마가 오시기를 기다리며...
차에서...
오오오오옹~~~하고 있는 모습...ㅋ
제주도에 왔으면 황금륭버거는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ㅋ
작년엔 다른집엘 갔었는데...
역시나 우린 이집 햄버거가 잴 좋아...ㅎㅎ
그리고 우연히...
혼자 휴가를 온 용주를 만나서 한잔..!!
같은 부산에 살면서는 평소 보기도 힘들고 약속 날짜 잡기도 힘들었는데...
별 일정없이 놀러온 휴양지에서는 보자! 한마디에...그러시죠! 끝...ㅎㅎ
결국 용주는 게스트 하우스를 예정보다 하루 덜 묵고...
우리 숙소에 와서 같이 놀고, 먹고, 자고...
여행와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놀던 서현군은...
낮잠을 잤다 하면 완전 꿀잠꿀잠~~
ㅋㅋㅋㅋ
여행의 마지막 날 저녁은...
좀 비싸더라도...
놀러왔는데 기분 내기로하여...
흑돼지와 해산물 세트로..!!
평소와 다르게...
암튼 제주도에 왔으니...
한라산 소주도 한병 시켜봤으나...
술이 좋은건지..
내가 술 받는 날이었는지..
술이 술술~ 잘 넘어 가더라...ㅋㅋㅋㅋ
간단간단하게 아침식사로...
숙소에서 짜장라면을 거하게 드신 서현군은...
먹는거 반? 입가에 바르는거 반?
ㅋㅋㅋㅋㅋ
휴가 마지막 날...
일정아닌 일정으로 여기저기 다니던 여행이었지만...
부인님이 꼭 가보고 싶다고 요청하신 곳인 휴양림...!!
역시나 서현군은...
쭈욱~ 길따라서 혼자 달려갔다가..
엄마, 아빠랑 같이 가자고 쪼로록 돌아왔다가...
무한 반복으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
비행기 시간이 슬슬 다가오며...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보려...
1100고지에 드라이브..!!
서현군은 뭔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주변이 넓어서 달리기를 하고 싶어 하지만...
전부 다 도로인 주변환경때문에...
품에 안겨서 사진찍고, 혼자 앉아서 사진찍고...
돌아와야만 했던...쩝;;
그렇게 시간은 흘러...
랜트카도 반납하고...
공항에 수속 다 마치고 들어와서는...
거의 15분간 한자리에 서서 창밖에 있는 커다란 비행기들을 보며...
우와~~~하고 있던 서현군...ㅋ
3박 4일의 여행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놀아서인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멍~~ 하게 앉아서 휴식도하고...
암튼 그렇게 우리 가족 모두 별탈 없이 올 여름 휴가 끝~~
짧막짤막 사진 보다...
이번 여행 결산 동영상으로...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