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부터 사용중인 핫셀 알루미늄 카메라 가방...
첨부터 신품을 구매해서 사용한것도 아니었고...
세월의 흔적으로 가방의 상판이 너덜너덜...;;;
특히 저 벗겨진 부분...;;
원래 뭐가 어찌 되어 있는 부분인지 알수도 없고...;;
암튼 뜯겨나간 흔적이 응근 거슬렸는데...
(뭐 자주 열어 보는것도 아니고 저 가방을 들고 다니며 사용하는건 아니면서도....)
암튼 인터넷에서 올록볼록 계란판 스폰지? 방음지?를 사다가...
이리저리 대보며 사이즈 맞춰서 부착!!!
ㅋㅋㅋ
근데 약간의 실수로...
가방 좌, 우에 1센치 조금씩 안되는 여백이 생겨버렸다는....ㅠㅠ
다시 작업을 하기엔 귀찮기도 하고, 어차피 크게 신경쓰일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그냥 저렇게 사용할 예정...ㅋㅋㅋ
상단에 악세사리 수납을 위한 고무밴드 부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뭐 괜찮아....ㅋ
암튼 나의 핫셀 보관용 가방은...
이렇게 마무리...
가벼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출사도 가고 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아쉽네....흑흑흑....
유통기간이 4~5년씩 지난 저 필름들도 사용하고 해야 할텐데...
근데 저 필름들 다 쓰고 나면...
그때도 120미리 필름을 파는곳이 있긴 있으려나?
있어도 무진장 비싸겠지? ㅠㅠ
DSLR이 사고 싶으면서도...
돈도 없고, 활용도도 그렇고...
그리고 무엇보다...
핫셀로 사진을 찍다보면...
다른 카메라들은 사진찍는 맛이 적어서...좀 심심하긴 심심하고...ㅋ;;
